태국 끄라비 4섬투어, Four islands tour 후기 1탄


끄라비의 유명한 엑티비티를 체험을 알아보려고 아오낭 비치를 찾았다.



 아오낭 비치 입구에는 섬투어를 연결시켜주는 여행 에이전트가 무척이나 많았다.  4섬 투어, 5섬투어, 홍섬 투어, 피피섬 투어, 스노쿨링 등등 여러가지 투어가 있었다.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여행상품 부터 섬 하나만을 골라 배만 직접 대절하여 다녀오는 방법도 있다.


4 Islands 투어, 롱 테일보트 long tail 보트를 선택해 섬투어를 하기로했다.

두명 투어에 각 800바트. 아침 리조트로 픽업서비스, 식사 제공, 스킨스쿠버

라일레이 비치, 치킨 섬, 포다 섬 등을 들린다.


 

약 20명 정원의 롱테일보트.

뜨거운 끄라비의 볕을 막을수 있도록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막 출발 후 20분 동안 이런 풍경이 계속 되었다.

흔한 동남아의 옥빛 바다


절벽과 초록빛 섬, 옥빛 바다, 푸른하늘

해변에서 가까운 섬에 들렀을 뿐인데.



처음 내려주는 라일레이 비치에서는 1시간 가까이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섬에 내리면 배를 개조해 매점 형태로 운영하는 배가 많다.

음료, 맥주, 생수, 구운 옥수수, 로띠 같은 메뉴를 판매한다. 요게 또 별미



이 섬의 주인, 원숭이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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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아오낭 비치 맛집 2탄

4. Guru Restaurant & Bar 

구루 레스토랑

Krabi, 81000 Ao Nang Beach, Ao Nang, Krabi Town, Thailand

애플민트 넣은 모히또, 가라앉은 설탕이 달다.



Save water, Drink Beer


아오낭 비치 초입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해피데이 90바트 칵테일 행사를 하고있다.

주위 다른 가게들은 100바트 행사를 하고있다. 10바트 저렴하지만 칵테일 맛은 저렴하지 않다

편의점 창 Chang 맥주에 조금 질려있을 즘, 칵테일 한잔 추천한다. 해변을 거닐다 지친 몸을 이끌고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인 조명과 음악을 가지고있다



3. Tipco Risto - Deli 

팁코 리스토 델리 

228 Moo 2 Ao Nang | opposite Tesco lotus Ao Nang, Ao Nang, Krabi Town 81180, Thailand


바질 돼지고기 볶음과 밥


파 + 팟타이


음식이 간이 조금 쎄다. 아오낭 비치에서 정글키친 보다 더 떨어져있다. 

자극적인걸 선호하는 사람은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 도로 앞이라 좀 시끄럽기는 하지만 이탈리아 요리와 태국 요리를 동시에 즐길수 있고 이탈리아 식재료를 구입할 수있다. 

음식의 평균 가격은 5000원에서 1000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2. Number 1 restaurant

넘버1 레스토랑

420/2 Moo 5 | At Aonang three separate , opposite Fiore resort, Ao Nang, Krabi Town 81180, Thailand


쉬림프 팟타이


쉬림프 볶음밥

 

 맥도날드에서 아오낭 비치를 뒤로하고 방향으로 500미터 떨어져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검색하지 않고 들어간 레스토랑이였으나, 정말 기대이상으로 만족. 대표 메뉴는 팟타이와 볶음밥으로 가성비와 맛 둘다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하루 종일 영업하고 있어 밥 시간대를 놓쳐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했을때 찾아가도 좋겠다.

1. Ton Ma Yom  Thai Food Restaurant 

똠마욤 레스토랑

262/ 7 Soi 11 Leelavalley | Aonang Beach, 

Ao Nang, Krabi Town 81180, Thailand

충격적 비주얼, 크랩커리

뿌팟뽕커리의 게살은 밥과 비벼먹으면 바다향이 은근히 감돌며 일품이다.


버섯이 듬뿍 들어간 똠얌꿍


톤마욤의 베스트 요리는 똠양꿍으로  아오낭 비치 내 식당중에서는 가장 농도 깊은맛을 낸다.


해산물 팟타이
팟타이는 조금 퍼지고 달게 나와 별로였다.

트립어드바이저 레스토랑 순위 6위!  끄라비의 이름난 맛집 중 한곳이다. 늘 풀북으로 예약하고 가길 권한다.
개인적 소견으로 똠얌꿍과 뿌팟뽕커리를 추천한다. 

이 식당이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큰이유로는 가성비를 꼽겠다.
3~4가지 메인요리를 시켜도 한화 15000원도 나오지 않는다. 
뿌팟뽕커리를 (5000원)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파는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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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아오낭 비치 맛집 1탄


1. Ao Nang Boat Noodle  

아오낭 보트 누들

689 Moo 2, Baan Ao Nang Road | Near the Cliff Resort 



테이블이 청결하지 않아서 쉽게 수저를 테이블에 놓고 싶은 마음이 안들만큼 비위생적. 

저녁타임은 손님이  북적인다. 조금 한산한 런치 타임 이용을 권한다.

대표메뉴 소고기 쌀국수는 시간대를 못 맞췄는지 짜고, 모닝글로리는 무난히 맛있. 

팟타이는 조금 달지만 먹을했다. 음료 가격이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격대와 큰 차이는 없다.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가격이 저렴해 한번은 가볼만 하다


2.Cheap Cheap Restaurant 

칩칩 레스토랑

492/4 Moo 2, Ao Nang, Krabi Town 81800, Thailand

오픈주방

조금 시끄럽지만 분주한 모습에 활기가 느껴진다.

눈이 마주치면 활짝 웃어준다.

오므라이스

는 훼이크! 계란얹은 팟타이


 지단을 해채한 해물 팟타이와 오이스터 쉬림프 아스파라거스 볶음


아오낭비치 초입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에 위치해있다. 

간판에 Cheap Cheap 크게 적혀있어 찾는건 어렵지 않다

팟타이 보다는 해물이 들어간 요리가 일품이다맛도 있지만 상호명처럼 가격이 저렴

주문한 모든 음식에 손이 많이 간듯 정성이 보인다. 다만, 오픈 주방이라 덥고 시끄럽다.


3. Racha Seafood 

라차 씨푸드

 Ao Nang, Krabi Town 81000, Thailand 

단체석은 대부분 중국관광객 차지


오이스터 오징어 버섯볶음


소스가 매력적인 생선구이


쌀국수


오이스터 오징어볶음 2


새우볶음밥


개인적으로 새우 볶음밥과 해산물 볶음이 제일 입에 맞았다. 

소금구이생선(200바트) 비늘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 먹기 번거로움

해물 쌀국수는 조금 짯다.  모든 음식의 양이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맛과 가격이 훌륭해 재방문.

합리적 가격에 태국 해산물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라차 씨푸드!!


방금 소개했던 세개의 레스토랑은 맥도날드 맞은편  블루 소텔 Bulesotel 에서 클리프 리조트 Cliff resort로 가는 길에 다 모여있다. 길을 걷다보면 블로깅 해놓은 레스토랑을 쉽게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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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정글 키친 후기 Trip advisor choice, Krabi Jungle Kitchen


트립어드바이저 선택을 받은 맛집, 끄라비 정글키친 Krabi Jungle Kitchen을 다녀왔다.

첫날 무작정 툭툭을 타고 찾아가니 풀북이라 허탕을 쳤었다. 조금 귀찮더라도 꼭 예약 후 방문을 권한다.

아오낭 비치에서 도보 40분, 툭툭이나 스쿠터로 10분이면 도착.


인테리어가 정글 치킨이라는 상호명에 잘 어울린다. 모기가 많아 모기약을 구비해놨지만 독해보여 사용용은 하지 않았다. 긴바지와 얇은 외투 하나 챙겨가면 좋다. 



인생 새우 튀김을 만났다. 보기엔 튀김이 두꺼워 보이지만, 전혀! 

정말!! 너무!! 엄청!! 고소해

튀김옷은 적당한 두께로 새우도 엄지손가락 크기로 살도 탱실탱실


크랩은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있어 손을 크게 버리지 않는다. 

소스는 칠리와 페퍼소스로 두가지인데 나는 페퍼로 선택 

이렇게 질이좋고 풍성한 요리가 200 바트라니 눈물 핑ㅠ


프라이드 누들은 양이 꽤 많아 남겼지만 입에 착착 감기는 맛. 

다만 조금 진득한 맛이 있어서 크게 추천 하지는 않는다. 

꼭 여행 초반에 방문하고 한번 더 가길 추천!!!


그래서 난 두번 



오이스터 소스 돼지고기 볶음

졸맛! 

밥생각이 났다.


두번째 방문에도 크랩에 살이 그득그득 차 있었다.



그래서 파인애플 새우 볶음밥 추가 주문 

새우살이 정말 알차다.



아오낭에서 여러 맛집을 다녔지만, 재방문은 드물었다. 

하지만 정글키친은 세번가지 못해 아쉬웠다.

트립어드바이저 짱! 


Trip advisor Choice!!!  Jungle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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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블루소텔 후기 BlueSotel Krabi Ao Nang Beach

끄라비 타운에서 택시로 30분 정도 250바트 요금이 나왔다. 요금은 미리 딜을 끝내고 탑승.

아오낭 비치 입구에서 도보로 십분, 아오낭에서 가장 핫 한 장소에 위치한 호텔이다.

호텔 옆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맞은 편에는 맥도날드, 환전소,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어느곳이든 1분 내외로 닿을수 있다. 

호텔 로비의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있지만 체크인/아웃 하는 사람들로 낮시간에는 쉼없이 없이 북적여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몇일 동안 블루소텔에서 동양인은 우리 외에 중국인 가족 밖에 마주치지 못한것 같다.

99%가 서양인이다. 볕을 쬐기위해 비치에 종일 누워있는 서양인이 대부분이라 목이 좋은 곳에 몸을 뉘이기가 쉽지 않다.


풀 안에 칵테일과 맥주를 마실수 있는 바가 있다.



호텔 내부와 외부는 물방울 컨셉으로 눈이 닿는 곳은 전부 블루로 칠해놓았다.

신설 호텔로 전반적인 느낌이 깔끔하고, 침구의 질이 좋았다. 



조식은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높아 만족스러웠다.

 다만, 미리 구워놓은 베이컨이 딱딱해 입천장 다치지 않게 신중히 씹고 있었는데, 미국인이 항의를 했다. 그들에게 베이컨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야간 수영도 할 수 있도록 푸른 등을 켜 놓았다.


전반적으로 수영장과 객실이 만족스러웠고 크게 불편한 점도 없었다. 중국인과 한국인의 숙박객이 적어 신경쓰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머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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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수많은 조식들,  그중에 그대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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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태국, 베트남)의 호텔 조식


휴가철, 그리고 요즘처럼 포털의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며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소재가 있다. 내게는 여행에서 숙소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 그중 하나다. 굳이 말해 무얼 할까. 이럴 때 '입만 아프다'는 너스레를 떠는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나는 그 정도 까진 아니다.

모두들 이미 각자의 확고한 기준과 고집으로 선호하는 숙소의 취향이 뚜렷하다. 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숙박 전용 어플의 '지금 깎아줘?' 아니면 '열 번 묵고 한 번 평균 가격에 묵게 해줘?' 묻는 알랑방구 같은 눈속임에도 익숙하다.

'좀 가봤다 하는' 여행 블로거, '좀 쓴다 하는'여행 에세이, 심지어 오후의 볕을 쬐는 고양이에게도 '저 숙소에 대해 한마디 여쭙겠는데..'하고 물어도 한마디 거들어 줄 것만 같다.

그렇지만 나 역시도 남들 하듯 걸고넘어져본다.


"숙소는 여행이라는 시간적으로 제한된 흐름에서 개인과 타인의 추억 형성에 상당 부분 기여한다.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태국 치앙마이, 마니나라콘 호텔 Maninara korn hotel


숙소가 중요하듯 내게는 숙소의 조식도 서로의 무게가 같을 만큼 중요하다. 거창하게 들릴지 몰라도 정작 주로 다니는 중 저가의 호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대부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업계에서 아메리칸 스타일 조식이라는 말은 소박한 조식을 통용하는 말이다.) 

적어도 조식 예찬론자라면 고급 호텔의 으리으리한 조식의 추억 정도는 무용담 삼아 지니고 있어야 할 것 같지만 그런건 없다.

'호캉스족' 들이 들으면 콧방귀를 뿜뿜 댈 조그맣고 아담한 크기의 깜찍한 조식이 전부다. 뭐 어찌 되었든, 고만고만한 조식의 수준은 내게 묘한 긴장을 준다. 




태국 치앙마이, 사쿨차이 플레이스 호텔 Saculcai place hotel


여행을 떠나기 전, 숙소 예약을 할 때면 먼저 조식에 체크를 해두고 검색을 시작한다. 경험으로 볼 때 숙소에서 조식의 메뉴를 홍보용 사진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럴 때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er의 실사진들은 큰 힘이 된다. 집단 지성의 능력에 속으로 박수(다크나이트에서 조커의 박수씬을 아시는지, 뭐 그런 느낌을 떠올리면 적절하다. 입을 쩝쩝 거리며 박수를 치다 바라보는 쪽을 향해 손바닥을 펼치는)를 친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그때 고마웠다고 눈인사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여행 전 미리 풍부한 정보를 갖고 가는 건 조금 김새는 일이지만 그래도 최악의 아침을 맞이하는 참사는 피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아내의 구박에 곤욕을 치르는 남편을 떠올려보라. 4차 산업혁명과 집단지성에게 경의를 표한다.



베트남 다낭, 반다 호텔 Vanda hotel


배낭여행객이 많은 여행지는 카페든 식당이든 특정 시간 동안 아침메뉴를 판매하는 가게를 쉽게 볼 수 있다. 가는 사람은 많지 않아도 맥도널드, KFC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메뉴들도 훌륭하다.


가끔 여행을 떠나기 전, '매일 아침을 근처 브런치 식당에서 먹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전날 먹은 저녁의 소화 정도에 따라 그날그날 다른 아침을 먹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 방법이다. 

작심해서 상상 해보면 무척이나 낭만적이다. 매일 아침을 카페테리아에서 먹는 것만으로도 하루키의 '먼 북소리'처럼 유려한 문체로 아침의 카페테리아를 묘사하고 조르바계 그리스인에 대해 쓸 수 있을 것만 같다.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에서 나온 '각성이 필요하지 않아도 커피를 들이켤 수밖에 없는 모래 같은 끼니' 같은 문장도 술술 써질지도 모른다. 이렇게 된 이상 내 글이 지지부진한건 매일 아침을 호텔 조식에 의존하는 몹쓸 취향 탓이라고 주장할 근거도 마련된다. 결코 깜이 안되서가 아니라. 



태국 끄라비, 블루소텔 호텔 Blusotel hotel


그럼에도 호텔 조식을 사랑하는 이유는 몇 가지 있다. 호텔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그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아침을 먹는 모습을 보는 건 꽤나 흥미진진하다. 

아침을 적당히 챙겨 먹고 배가 불러오면 다른 투숙객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국적을 멋대로 추리해보곤 한다. 그릇에 담는 음식의 종류와 양, 곁들이는 음료는 충분한 단서가 된다. 곁에 왓슨이 없어도 이미 한국에서 온 셜록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양손 끝을 서로 맞대며 대상을 보지 않고 단서들을 줄줄 읊어대는 게 기본 에티튜드다.


"베이컨을 꽤나 바삭하게 구웠군, 양도 어마어마해. 아마도 미국인이 틀림없어. 그것도 동부 출신."

"초코 시리얼에 우유 대신 요거트를 넣은걸 보니, 북유럽계일 가능성이 높아"


조식을 먹는 다양한 국적의 테이블에서는 가끔 열띤 대화가 오고간다. 아마도 나처럼 국적 추리에 열을 올리고 있으리라. 이렇게 된 이상 호텔측에서 정식으로 주최하는 작은 이벤트를 열어보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나름의 합리적 이유를 찾아보지만 대게 근본 없는 주장만 난무한다. 승부를 가릴 수도 없다.




태국 치앙마이, 레인포레스트 호텔 Rainforest hotel


식당을 이용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지루하지 않다. 뷔페에서 흔히 쓰는 입구가 큰 용기(고전게임 '팩맨'을 닮았다.)를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힘차게 열었다가 이내 실망하는 모습을 볼 때면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같이 울상을 지어주고 싶다. 영화에서 처럼 입꼬리를 한없이 내리고 왼손은 이마를 짚고 고개는 절레절레 저으며 아래로 떨구는 게 좋겠다. 전하는 위로의 말로는 "뭐 그런 게 인생 아 아니 조식 뷔페 아니겠어요? 힘내서 다음 팩맨을 열어보죠." 가 적절하겠다.


굳이 넣지 말라는 크로와상을 컨베이어 벨트식 토스터기에 직원 몰래 넣을 때면 구석에서 망이라도 봐주고 싶다. 식당에 직원이 없을 확률은 무척이나 낮으니 공범 혐의를 피하기 위한 뻔뻔한 표정도 미리 연습해두면 좋다. 대게 높이가 높은 크로와상은 사이에 끼고 굴뚝이 된 토스터기로 장내는 잠시 소란스러워 진다. 연기쇼의 주인공은 어쩔줄 몰라하며 빵집게를 연신 놀려본다. 불린 시리얼로 곤죽 만들기에 지겨워진 아이들은 굴뚝 연기에 '호이!' '호이!'하며 소리를 지른다. 유아용 시트에 앉은 갓난둥이도 '흐헤헤' 거리며 숟가락을 내려친다. 엄마들은 애써 표정을 관리하며 아이들을 챙긴다.

어느순간 베테랑 직원이 나타나 능숙하게 해결을 하며 문제는 일단락 된다. 연기쇼의 주인공에게 별다른 주의는 주지 않는다. 아이들은 다시 곤죽을 만들어댄다.




태국 끄라비, 훌라훌라 리조트 Hula Hula resort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호텔들이 있고 각 호텔들의 조식에는 저마다의 얼굴과 표정이 있다.


별처럼 수많은 조식 중 

그중에 그대를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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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를 떠난 비행기는 4시간여를 날아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새벽비행에도 불구하고 시끌시끌한 중국 관광객의 틈바구니 속에 섞여 입국 도장을 받는다. 무리 지어 공항을 떠난 사람들 사이로 다음 비행기의 도착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다시 이곳에 오기만 기다렸던 내가 남겨져 있다.


  몇 년 전 '귀농'이라는 단어는 유행을 넘어 지금의 '힐링'과 같이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여겨졌다.  매연 가득한 도시 속 각박한 삶을 살아온 부모님 세대에게 풀과 꽃이 흐드러졌던 자신의 고향은 어떤 의미였을까. 어릴 적 행복했던 기억과 더불어 삶에 지친 자신의 순수함 또한 간직했던 이상의 땅, 지친 도시의 생활을 잊게 해줄 '힐링'의 땅일까. 

귀농 열풍과 오와 열을 맞춰 전국 교외의 땅값이 들썩였다. 소나타에 밀짚모자와 삽을 실은 전국의 아버지들은 주말 고속도로를 메웠다. 성화에 못 이긴 어머니도 어릴 적 추억에 가슴이 부푼다. 효도폰 위 제철 산나물을 검색하는 손놀림이 경쾌하다.


  한동안 이어지던 '귀향 러시'는 어느 순간 풀 베이듯 기세가 꺾였다. 아버지 퇴근시간에 맞춰 방송되던 TV프로 어디에서도 좀처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테마가 되었다. 포털의 메인을 장식하던 귀향 성공신화도 덩달아 자취를 감췄다. 그 많던 '귀향'은 누가 다 먹은 걸까. 

이유는 실로 다양하겠지만 우선 솟을 데로 솟은 교외의 땅값을 마주하였을 때 고향의 환상은 깨져버린다. 비록 내 살던 고향이 첩첩산중 산골짜기라도 나의 귀향만큼은 도시를 조금 벗어난 소도시 이길 바라는 마음. 귀향 흐름에 늦게 올라탄 늦깎이들은 일찍이 선배들과 미디어가 한껏 부풀려 놓은 땅값에 질려 더 넓고 깊은 지역을 탐구해 보지만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쳐버린다. '귀향은 내 얘기가 아닌 것 같다. 이 돈이면 도시 살지' 하는 억울함이 마음속 켜켜이 쌓인다. 밀짚모자의 삽질도 근교를 벗어나면 고행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처럼 이제 교외의 여유로운 삶은 미디어에서나 접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푸른 바다 제주도의 여유로운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이따금 서울의 북적함과 매캐한 매연마저 그리워 김포행 비행기를 타는 셀럽들의 이야기처럼. 



올드타운의 한 레스토랑. 'Street pizza'


한동안 대한민국 베이비붐 세대의 마음을 두둥실 떠오르게 만든 '귀농 신드롬'을 보며 옛 것의 정취와 모던함의 조화는 도시를 터전으로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단백질과 비타민의 조화만큼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치앙마이를 여행하며 느꼈던 'Old & New'의 재발견.

  

  '올드타운'이라는 옛 향수 자극하는 지명과 달리 그 안의 면면과 주변은 충분히 '힙'하다. 옛 적의 침입을 수없이 막았을 올드타운의 붉은 성벽을 지난다. 거리를 둘러보는 여행객의 발걸음은 애초 목적지를 쫒지 않아도 그 수고로움을 충분히 보상받는다. 낡은 거리와 사원들 사이를 걷다 보면 상업가의 자본과 예술인의 감각을 만난 아름다운 가게들이 즐비하다. 비록 작은 기념품 가게라 할 지라도 남포동의 개성 가득한 '샵' 만큼이나 애정이 가고 마음이 동한다. 태국의 '최애캐'인 코끼리를 통해 그들이 형성해 가는 문화는 경이로움마저 느껴진다. 세상 모든 만물은 코끼리로 형상화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마저 든다. 그 다채로움 이란.

  멋진 가게를 들러 한 껏 그들의 감각에 감탄하다 나오면 오후의 작열하는 태양의 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금빛 사원을 마주한다. 만물을 탐했던 스스로를 잠시 질책해 본다.



  '님만해민'의 현대적 아름다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님만해민이야 말로 치앙마이 자본가들의 놀이터라고 볼 수 있다. 골목골목 이어지는 형형색색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들은 올드타운의 멋과 맛과는 분명 다르다. 가게 앞 세워진 입간판 하나, 외벽의 덩굴 하나에도 멋을 냈다.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제자리를 돌아오더라도 지루하지 않다. 멋을 낸 가게들 사이 위치한 많지 않은 숙소들도 저마다의 감각이 있다. 배낭여행객을 주 고객으로 한 올드타운의 수많은 호텔,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각이다. 요즘 말로 고급진 멋 부림이랄까. S자로 누운 선베드만 놓고 평가를 해보아도 올드타운과는 그 격차가 벌어진다.

 종종 무던히 세워진 노랗고 빨간 베스파를 만나는 것도,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상태 훌륭한 올드카를 만나는 것도 적지 않은 즐거움 중 하나이다. 한국이었다면 훌륭한 인스타 스폿이 될을.


 

[태국, 치앙마이]내가 사랑한 치앙마이 카페, Doi chaang coffee 도이창 커피

면 요리를 좋아하는 누군가는 자신의 일본 여행을 '면식수행' 이라고 붙였다. 나도 내가 겪은 치앙마이의 기억들을 어떻게 거창하게 붙여 볼까 고민을 하지만 좀체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저 멋없이 카페 기행기 정도로 타협한다. 그렇다고 이름난 카페들을 두루 다닌 것도 아니고, 하나의 커피를 두루 맛본 것 또한 아니다. 그저 카페 천국이었던 치앙마이에서 그 날 기분과 카페의 분위기에 따라 하루하루 다르게 선택해 마신게 전부다. 어떤 메뉴에 대한 일가견이나 집착이 없다보니 메뉴를 정하는데 있어 영향을 주는 부분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기본적으로 카페들이 프로모션 하는 계절메뉴 (사시사철 더운 치앙마이에 '계절메뉴' 라는게 있는걸까) 는 우선 후순위에 둔다. 심혈을 기율여 개발한 레시피는 아마도 계절상품으로 밀기보다는 주메뉴로 두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다. 나보다 먼저 카페에 도착해 주문을 한 다른 고객들의 음료도 메뉴 선택에 영향을 준다. 보통 나와 비슷한 연령대, 취향을 가졌을 만 한 고객이 시야에 있으면 빠르게 어떤 메뉴일지 가늠해 본 후 참고한다.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 이라면 더욱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무수히 많은 카페들이 있는 치앙마이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장소를 만나는게 쉽지 않다. 검색을 통해 이름 난 카페에 가보면 북적이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 한 자리를 차지해 음료를 마시다 보면 다시 얼른 마시고 자리를 비워줘야 되는게 도리가 아닌가 하는 죄책감 등이 불편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인지 맛으로 칭찬 일색인 카페들을 가보아도 내 특별하지 않은 미각을 만나 그저 그런 유명한 카페로 기억에 남아 버린다. 아마도 커피 맛을 잘 알지 못하는 내가 마음에 드는 카페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았다. 



 타페 게이트 쪽으로 걸어가다 우연히 만난 도이창 카페는 붐비지 않고 이름나지 않았다는 면에서 전혀 부담이 없었다. 주변에 유명한 명소도 없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있지도 않다. 가게의 크기도 크지 않고 영업시간도 짧다.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영업시간은 파격적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2시 이후에는 다른 일을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2시가 넘어서도 테이블에 손님이 있으면 아버지로 짐작가는 분이 가게에 남아 있는다. 오전에 아침메뉴를 주문하게 되면 이 아버지로 짐작가는 분이 서빙을 해준다. 



  보통의 태국 카페가 그렇듯 시럽을 빼달라고 특별히 말하지 않으면 아메리카노 에도 시럽이 든체 받게 된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을 하면 특별히  주문을 하지 않아도 카라멜이 들어간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카라멜에 특별히 악감정이 있지도 않고 맛도 훌륭해 그냥 마신다. 카페라떼를 주문 했는데 풍부한 우유거품과 카라멜까지 얹어 받으니 카푸치노나 카라멜 마끼야또를 주문하게 되면 어떤 커피를 받게 될 지 궁금해진다.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아늑하다. 한쪽 벽에는 기타와 우크렐레가 걸려있다.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얼음이 든 물을 갖다 준다. 더운 날씨에 걸어 이곳 을 방문하게 되면 이것 만으로도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얼음만 받아도 돈을 내야하는 다른 식당들과 달리 이 얼음과 한잔의 물은 무료다. 메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을 만큼 적당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커피가 있나 정도 생각해서 살펴보면 보통 있는 정도다. 스타벅스의 무수히 많은 옵션과 조합된 커피와 비교하자면 소박하지만 다양한 커피 종류와 차도 있다.

글을 쓰고 하루 살아가는 대화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소유한다



 주 고객은 주변의 게스트 하우스와 호텔에서 우연히 들른 여행객들과 현지인들. 여행 기간 내내 몇번이나 들러보니 현지인 비중이 꽤나 높았다. 보통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걸 보니 꽤 멀리서도 찾아오는 것 같다. 수다 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 조용히 대화하고 안부를 묻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아늑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작은 실내 가득한 커피와 차 향기에 압도 된다. 지금 다시 이 카페를 회상해 봐도 언제나 문을 열고 들어 갈 때의 향이 기억에 남는다. 향기는 추억을 더욱 뚜렷하고 풍성하게 한다.


바닥의 검은건 커피인지 시럽인지 끝내 알 지 못했다.


주로 아침을 먹은 후 점심때 즈음 갔던 경우가 많아 아침 메뉴는 먹어 보지 못했다. 다른 여행객이 주문 한 걸 보니 사진과 정말 똑같이 나왔다.


거짓 없는 아침 메뉴판

 태국을 여행하다 보면 도이창 커피를 내건 가게를 종종 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이름으로 해석하다 그게 아닐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보통의 프랜차이즈 카페 (와위커피, 로스트니욤, 블랙캐년 등)들은 같은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하는 반면 도이창 커피는 간판과 가게의 이름들이 도아칭 커피가 아닌 경우가 많다. 저마다 가게의 이름을 따로 내걸고 한쪽 벽면이나 가게 내부에 도이창 커피의 심볼을 같이 내거는 식이다. 종종 길을 걷다 하얗고 동그란 면에 사람 얼굴이 그려진 도이창 커피를 발견하더라도 정작 가게의 이름은 도이창 커피가 아닌 식이다. 프랜차이즈 커피라기 보단 커피 브랜드 정도로 지금은 이해하고 있다. 


도이창 카페로 가는 길, 우연히 들리지 않으면 갈 일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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