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닭구이, 바나나로띠, 캐롯케익

치앙마이 유명 맛집 중 하나인 까이양 위치옌부리

위치는 님만해민


장사가 워낙 잘되는 탓에 항상 갓 구운 닭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


치킨무가 없으니 쏨땀으로 대신







마무리는 따뜻한 라떼에 당근케익으로


https://cafe.naver.com/thailov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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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식빵 토스트 몬트, 청도이까이양, 두리안 시식기


님만해민에서 유독 줄을 길게 서있는 가게를 발견해 호기심이 입장.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난다. 태국 사람들이 특히 구운 식빵 토스트를 좋아한다고. 종종 카페에서도 구운 토스트에 연유나 초코시럽을 얹은 메뉴를 판매중인 걸 보긴 했으나 한번도 먹어 본적은 없었다.


님만해민의 몬트는 태국에서 유명한 식빵토스트 전문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주 메뉴는 당연 구운 식빵에 커스터드를 얹은 메뉴와 음료.

많은 사람들이 슈렉을 떠올리는 초록색 크림을 얹은 토스트와 우유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초록 커스터드를 얹은 토스트


맛은 달콤했다. 색 때문인지 뭔가 특별한 맛이 날거라 기대했으나 달콤한 커스터드 맛. 식빵은 부드럽고 쫄깃했다.


갓 구워내 포슬포슬하고 따뜻해 더욱 고소함


두리안들


치앙마이 숙소로비에는 'No Durian' 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리안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이 대부분 이었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이 과일이 다른 숙박객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두리안을 싫어 하는 모양이라 이런 문화가 생긴게 아닐까.


대부분의 중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두리안을 생애 처음으로 도전해 보았다. 13억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력이 무엇일지.



가까운 림핑마트로 달려가 손질된 두리안을 받아들고 냄새부터 맡아 보았다. 향기롭진 않으나 크게 불쾌하지도 않았다. 엄청나게 역할거라 생각했으나 조금 오래 걸은 신발안 의 양말 냄새 정도.


'지옥의 냄새, 천국의 맛'이라고 두리안을 칭송하는 말을 본 기억이 났다. 혹여 입에 맞아 다시 두리안을 사러 달려가진 않을까 걱정을 하며 개봉.


과육의 모습도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과육 안의 두리안 씨앗


달달했다. 그러나 바나나와 망고와 같은 달달함과는 달랐다. 퍼석퍼석하고 흐물흐물해 유쾌하지 않은 식감에 아주 조금의 달콤함. 그리고 입안가득 퍼지는 발냄새. 과육 2개 중 하나를 체 다 먹지 못하고 포기선언. 나랑은 맞지 않은 맛


과육 안 두리안의 씨는 약 2개 정도 있고 씨와 과육이 요즘 요플레의 뚜껑처럼 과육하나 묻지 않고 깔끔하게 분리 된다.


입맛 회복을 위해 '청도이 까이양' 으로 향했다. 언제 먹어도 맛난 메뉴로 원기회복을 꾀했다.



청도이 까이양과 밥


콘쏨땀


다행히 입맛 회복. 청도이는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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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산책 치앙마이 대학교 풍경


치앙마이 대학교 맞은편, 마야몰 방면으로 200미터만 걷다보면 치앙마이대학교 야시장이 있다.

낮의 대학가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한국의 대학가와 달리 낮은 한산하다.

몇몇 식당들만 영업을 하고 있고 가게들도 손님은 찾아보기 힘들다.


FOODZONE 1,2  각종 제법 깔끔한 식당들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내놓는다.

천장이 있는 가건물 같은 형태의 공간에 점포들이 있다.

일종의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라 마주한 옆의 다른 식당들도 의자나 테이블이 남으면 빌려주기도 하고 서로 잔돈을 바꿔주기도 한다.


배틀트립에 나왔던 the steak bar 도 여기에 위치해있다.

만석기준으로 15명정도? 앉을 수 있는 아담한 가게.

입소문이 많이 탄 탓인지 한국인 비중이 높았다.


흔한 마켓 음식점 인테리어 

소박하고 아담한 인테리어가 대부분이라 부담없이 앉을 수 있다.


핑크핑크한 안경점


150바트! 골라 골라

대학가 답게 저렴하고 편한 옷을 판매하는 가게 들이 많다.

원피스나 하늘하늘한 옷들을 주로파는 님만해민의 가게들과 다르게 행거 하나에 걸린 여러 옷들의 가격이 같은 경우가 많다.


하와이안 셔츠 전문점


트렌디한 안경점 

셀렉트샵 느낌이다.


발버샵 

느낌있다.


정말 놀랍도록 살찍 개가 한숨 자고있다.


THE COOP 치킨 부페

139바트 (4000원) 양념치킨, 후라이드 양껏 즐길수 있다.


젤리샵

잠깐 놀랬지만 벽의 젤리기둥은 사진을 넣은 가짜.




전반적으로 가격은 저렴하다.

선데이마켓 보다는 실생활에 사용가능한 물품들이 많다.


다른 상업지구에 비해 번화한 느낌은 덜했다.

아무래도 학생들을 타겟으로 하다보니 크고작은 샵들이 대부분.

가격들도 꽤 낮게 형성되어잇다.


출출한 학생들의 배를 채워줄 닭튀김이나 프렌치프라이등이 많다.

올드타운이나 님만해민처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식당은 찾아보기 힘들다.


처음 나오는 마켓을 둘러보고 이 코끼리가 간판에 다다르면 

엄청난 규모의 먹거리 마켓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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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님만해민 통템토, Tong Tem Toh

님만의 굴뚝, 통템토 Tong tem toh

 구글맵에 검색을 하기 전까진, 톰템토 인줄 알았다. 식사를 하고 나와서도 '렛미고 틱택토' 를 연신 속으로 흥얼거리며 다녔던 기억이 난다.


 처음 님만해민 거리를 걷다 골목 어귀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식당이 있었다. 이 아기자기 하고 멋짐뿜뿜 데는 거리에 연기라니. '다른 가게 주인들이 민원은 넣지 않는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근처로 가보았다. 돌 담이 낮아 가게 안이 훤히 보이는 식당의 입구 옆 작은 스텐 바베큐그릴에 양념 돼지 갈비 처럼 보이는 고기를 열심히 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내가 식당에 닿은 시간은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난 뒤라서 인지 식당 내부는 몇몇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정도 였다. 그렇게 붐비게 보이지는 않았다. 연기도 연기지만 낮은 돌담으로 구분되는 식당안의 모습이 다시 야외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로 구분 된다. 식당 주변으로 높은 나무가 있어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뜨거운 볕이나 갑작스러운 폭우에 안전하게 실내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화장실 쪽 길목에 오래된 초록색 혼다 커브 모델이 세워져 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화장실도 쾌적했다


 치앙마이 대부분의 명소들이 그렇듯 중국 손님들이 꽤 많다. 식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임에도 늦은 요기를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대부분 남녀, 녀녀 커플로 움직이는 한국 관광객들과 달리 중국의 젊은 친구들은 남녀 혼성 4~6인 팀도 흔히 보인다. 


야외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 사이에는 금붕어가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점심을 먹고 길을 걷다 발견해 들어간 곳이라 구운 돼지갈비 딱 하나만 주문 했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메뉴판에는 이런 바베큐 요리와 다른 보통의 태국식당에서 볼 수 없었던 꽤 다양한 요리들이 있었다. 태국 요리를 하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똠양류의 수프, 메인 재료를 달리 해 가격 차이를 둔 팟타이 (대부분 새우, 해물들이 들어가면 가격이 더 높다.이건 모든 태국요리에 적용된다. ) 몇가지 볶음요리 등인 반면에 기억은 나지 않지만 주문을 해 직접 실물을 보기 전에는 쉽게 가늠하기 힘든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함을 내세운 요리라기 보다는 뭔가 유니크한 몇몇 요리들을 조합으로 세트 메뉴들도 있었다. 

돼지갈비, 60-75밧 정도 였던것 같다. 젓갈 같은 장과 함께 준다.


 님만의 굴뚝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연기 퍼포먼스에 비해 평범했던 돼지 갈비, 약간 식어 더욱 퍽퍽했다. 바베큐 요리들을 주문하면 보통 같이 주는 저런 소스를 굉장히 좋아한다. 보통 새콤하며 땅콩가루가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태국을 떠나기 전에 마트에 들러 식당에서 봤던 모습의 기억을 더듬어 어떤 걸까 찾아봤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아마 찾았더라도 사오진 않았을 것이다. 어짜피 캐리어도 없이 갔으니 기내 반입도 안됬을터.

 이 태국 소스를 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통템토의 소스는 실망 스럽다. 짭고 매운 젓갈과 비슷하다. 바베큐 돼지갈비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치앙마이 식당에서 음료를 주문하게 되면 대부분 종업원은 얼음도 필요한지 물어본다. 날도 덥고 갈증도 나는 마당에 얼음 까지 챙겨주는 마음이 고마워 새삼 감동하게 된다. '아 치앙마이 얼음 인심 오진다' 며 연신 좋아했다. 트립어드바이저 별점이라도 더 챙겨줘야 겠다는 훈훈한 마음을 갖고 식사를 마치며 계산서를 받는다. 얼음은 별도 주문이었고 20밧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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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1일차, 숙소다운 2번째 숙소 170417~27

첫 숙소, 치앙마이 게이트 캡슐 호스텔
세븐일레븐이 가깝고, 숙소 앞으로 썽태우가 자주 지나간다.

호스텔에서 가까운 현지 시장, 외국인은 잘 보이지 않는다.


 호스텔에 새벽에 도착했지만 맘이 설레 아침 일찍 눈을 떳다. 밤에는 잘 몰랐는데 내가 잤던 방은 대부분이 서양 여행객 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올드타운과도 위치가 꽤나 가깝다. 주변에 유명한 맛집이나 명소는 없지만 시내와 가까운 곳에서 태국 현지인들의 삶을 느낄수 있다. 아침 일찍 집근처로 산책을 나갔다. 목적지 없이 걷다보니 태국 현지인들의 집들도 여럿 지나간다. 대부분 차고가 있는 2층 주택이 많다. 


 차들은 거의 대부분이 일본 브랜드인 혼다, 도요타, 마쯔다, 미쯔비시 등이다. 다른 국가의 브랜드는 좀체 보기 힘들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도요타와 혼다의 차들이 월등히 많고 그 밑으로 스즈키, 마쯔다, 미쯔비시가 따른다. 일본의 문화와 자본이 상당부분 들어와 있다. 스쿠터들은 거의 99% 정도가 일본 혼다와 야마하 스즈키 제품이다. 더욱 놀라웠던건 호텔의 승강기도 미쯔비시의 제품들도 많았고, 호텔 방의 환풍기도 미쯔비시 였던 경우도 있다. 환풍기 조차 일본의 제품들이 잠식한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만 호텔의 텔레비젼이나 에어컨 실외기 등은 삼성 엘지 제품들이 종종 눈에 띈다.


호스텔에서 가까운 현지시장에는 아침 일찍 반찬 거리, 과일등을 사러온 태국 현지인들이 많다. 워낙 이른 시간이고 특별한 명소가 아니다 보니 외국인은 좀체 찾아 볼 수 없다. 그래서인지 태국을 몇번 와보지 않은 외국인의 눈에 사거나 먹을만한 물건들 또한 많이 보이지 않는다. 줄이 꽤나 긴 가게들이나 음료 가게들도 조금은 용기를 내야 시도 할 수 있는 것들 이었다.


호텔과 같이 운영중인 카페

화학 첨가물 맛이 강하다. 왜 태국은 전부 생과일을 사용 할 거라 기대했을까  



 한참이나 산책을 하다 잠시 카페에 들어갔다. 치앙마이 첫 망고 스무디.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가게에는 손님어 없었고 직원도 오픈 준비에 바빳다.

망고 스무디를 주문 했으나 실패. 망고맛 첨가제와 얼음을 같이 갈아 먹는 맛. 왜 나는 당연히 생과일을 쓸거라 기대했을까.


간단한 미국식 아침식사, 로띠 같은 것도 가능할 것 같은 내부


꽤나 안락한 인테리어


가게 밖으로 올드타운 남쪽이 보인다


 산책과 실망스럽던 망고스무디를 뒤로하고 어느덧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왔다. 게이트 캡슐 호스텔은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로 보통 12시 체크아웃을 하는 대부분의 다른 숙소들보다 한 시간 빠르다. 이 한시간이라는 것이 체감 으로는 꽤나 크다. 보통 12시 즈음이면 일어나 아침도 먹고 산책도 하고 떠나는 숙소의 주변도 충분히 둘러보며 심리적으로 떠날 준비를 하나씩 해간다. 그러다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기고 쉬다 다시 빠뜨린 물건들은 없는지 몇번 확인하다 여유롭게 체크아웃을 하게 된다. 그러나 1시간 이른 11시 체크아웃은 뭔가 중간과정이 생략된 조리과정처럼 눈을 뜨고 서둘러 짐을 챙겨야만 겨우 체크아웃 시간에 맞출 수 있다. 분명 시간으로는 그렇게 크지 않은 차이지만 묵었던 숙소를 뒤로하는 심리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을 떠밀려 그곳을 떠나게 된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나와 숙소 앞을 지나는 빨간 썽태우를 잡아 탄다. 성조를 위아래로 열심히 바꿔가며 호텔이름을 말해보아도 좀체 말이 통하지 않는다. 호텔 예약 메일에 나와있는 태국어로된 주소를 보여주고 나서야 겨우 출발 할 수 있다. 엉망인 발음으로도 단박에 알아 차릴수 있는 메이져급 호텔에 묵지 못하는 설움이기도 하다. 호스텔에서 두번째 숙소까지 썽태우로 한사람당 30바트가 나왔다. 여행 막바지에 안거지만 여행객이 썽태우를 탈때 미리 가격을 흥정하는건 바가지를 쓰기에 딱 좋은 행동이다. 얼마냐고 묻는 경우에 백이면 백 제 가격을 말하는 썽태우 기사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부르는 가격이 모두 제각각이다. 자칫 행색이 중국인 처럼 보이면 어마어마한 가격을 부르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위치를 정한 다음 그냥 능숙하게 말 없이 올라타는것. 흥정하지 않아도 이정도 거리의 가격은 뻔히 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게 중요하다. 보통 근교에서 올드타운 까지는 한사람당 10바트, 좀 멀리는 20바트 정도가 적당하다.


 두번째 숙소는 님만 해민쪽으로 예약을 해두었다. 숙소에서 마야몰까지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널찍한게 마음에 들었다. 정원도 조경이 꽤나 잘되있어 보였다.


현지인들의 세미나 장소로도 종종 이용된다.


파라솔이 없다. 나무그늘과 건물의 응달을 활요하는 기지가 필요하다


주변 조경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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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치앙마이☕️] - 치앙마이 라이브바 재즈바 The Mellow Ship

[🇹🇭 태국/치앙마이☕️] - 타페게이트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SUNDAY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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