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내가 사랑한 치앙마이 카페, Doi chaang coffee 도이창 커피면 요리를 좋아하는 누군가는 자신의 일본 여행을 '면식수행' 이라고 붙였다. 나도 내가 겪은 치앙마이의 기억들을 어떻게 거창하게 붙여 볼까 고민을 하지만 좀체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저 멋없이 카페 기행기 정도로 타협한다. 그렇다고 이름난 카페들을 두루 다닌 것도 아니고, 하나의 커피를 두루 맛본 것 또한 아니다. 그저 카페 천국이었던 치앙마이에서 그 날 기분과 카페의 분위기에 따라 하루하루 다르게 선택해 마신게 전부다. 어떤 메뉴에 대한 일가견이나 집착이 없다보니 메뉴를 정하는데 있어 영향을 주는 부분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기본적으로 카페들이 프로모션 하는 계절메뉴 (사시사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