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맥주박물관 투어 청도 맥주 박물관뜨거운 여름 날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집에 도착해 벌컥 벌컥 들이키는 맥주의 맛, 갓 구워내 기름이 지글지글 대는 야끼도리에 마시는 한모금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중국 칭다오에 간 이상 반드시 들러야 하는 이곳, 칭다오 맥주 박물관 100주년 기념 조형물 꼭 맥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 예를 들어 스님, 수녀와 같은 종교인들도 칭다오에 우연히 들른다면 가봄직하다. 우선 세계에서 손 꼽히는 맥주 생산공장을 눈앞에서 생생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끝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와 초록의 맥주병들이 촘촘히 맥주로 채워지고 병입처리 되는 과정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도 시간내어 볼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약 2층 높이에서 내려다 보는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