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정글 키친 후기 Trip advisor choice, Krabi Jungle Kitchen


트립어드바이저 선택을 받은 맛집, 끄라비 정글키친 Krabi Jungle Kitchen을 다녀왔다.

첫날 무작정 툭툭을 타고 찾아가니 풀북이라 허탕을 쳤었다. 조금 귀찮더라도 꼭 예약 후 방문을 권한다.

아오낭 비치에서 도보 40분, 툭툭이나 스쿠터로 10분이면 도착.


인테리어가 정글 치킨이라는 상호명에 잘 어울린다. 모기가 많아 모기약을 구비해놨지만 독해보여 사용용은 하지 않았다. 긴바지와 얇은 외투 하나 챙겨가면 좋다. 



인생 새우 튀김을 만났다. 보기엔 튀김이 두꺼워 보이지만, 전혀! 

정말!! 너무!! 엄청!! 고소해

튀김옷은 적당한 두께로 새우도 엄지손가락 크기로 살도 탱실탱실


크랩은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있어 손을 크게 버리지 않는다. 

소스는 칠리와 페퍼소스로 두가지인데 나는 페퍼로 선택 

이렇게 질이좋고 풍성한 요리가 200 바트라니 눈물 핑ㅠ


프라이드 누들은 양이 꽤 많아 남겼지만 입에 착착 감기는 맛. 

다만 조금 진득한 맛이 있어서 크게 추천 하지는 않는다. 

꼭 여행 초반에 방문하고 한번 더 가길 추천!!!


그래서 난 두번 



오이스터 소스 돼지고기 볶음

졸맛! 

밥생각이 났다.


두번째 방문에도 크랩에 살이 그득그득 차 있었다.



그래서 파인애플 새우 볶음밥 추가 주문 

새우살이 정말 알차다.



아오낭에서 여러 맛집을 다녔지만, 재방문은 드물었다. 

하지만 정글키친은 세번가지 못해 아쉬웠다.

트립어드바이저 짱! 


Trip advisor Choice!!!  Jungle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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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블루소텔 후기 BlueSotel Krabi Ao Nang Beach

끄라비 타운에서 택시로 30분 정도 250바트 요금이 나왔다. 요금은 미리 딜을 끝내고 탑승.

아오낭 비치 입구에서 도보로 십분, 아오낭에서 가장 핫 한 장소에 위치한 호텔이다.

호텔 옆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맞은 편에는 맥도날드, 환전소,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어느곳이든 1분 내외로 닿을수 있다. 

호텔 로비의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있지만 체크인/아웃 하는 사람들로 낮시간에는 쉼없이 없이 북적여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몇일 동안 블루소텔에서 동양인은 우리 외에 중국인 가족 밖에 마주치지 못한것 같다.

99%가 서양인이다. 볕을 쬐기위해 비치에 종일 누워있는 서양인이 대부분이라 목이 좋은 곳에 몸을 뉘이기가 쉽지 않다.


풀 안에 칵테일과 맥주를 마실수 있는 바가 있다.



호텔 내부와 외부는 물방울 컨셉으로 눈이 닿는 곳은 전부 블루로 칠해놓았다.

신설 호텔로 전반적인 느낌이 깔끔하고, 침구의 질이 좋았다. 



조식은 생각보다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높아 만족스러웠다.

 다만, 미리 구워놓은 베이컨이 딱딱해 입천장 다치지 않게 신중히 씹고 있었는데, 미국인이 항의를 했다. 그들에게 베이컨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듯 했다.


야간 수영도 할 수 있도록 푸른 등을 켜 놓았다.


전반적으로 수영장과 객실이 만족스러웠고 크게 불편한 점도 없었다. 중국인과 한국인의 숙박객이 적어 신경쓰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머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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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본 카레 만들기 일본 커리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일본 카레.  매운맛 정도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가장 밑의 크림카레가 기대된다.


포장은 중국어 포장이지만 일본식 카레. 


한국 편의점에도 꼭 있는 카레라이스가 중국 패밀리 마트에도 있었다.


중국 편의점은 한국과 다르게 중국풍 메뉴가 많다. 마라맛이 나는 매운 어묵탕이나 어향육사 덮밥 같은.


그중에도 중국 편의점에서 처음 먹었던 돈까스 카레가 입에 잘 맞았다. 그 기억때문인지 일본식 카레가 아니라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주문한 카레.


과연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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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KFC 메뉴

1. 라오베이징 (老北京鸡肉饼)



치킨, 오이, 오이스터 소스, 마요네즈가  또띠아 속에 돌돌 말려있다.

오리고기를 쓰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삥안에 야채를 넣고 싸먹는 베이징덕과 맛이 유사하다. 


-단품은 15元 (2,500원), 평일 런치 세트를 이용하면17元(2900)에 콜라와 감자를 함께 즐길수 있다.-


2.닭다리밥(大鸡腿饭)



구운 넙적 닭다리 하나와 BBQ소스, 브로컬리+당근+마 볶음 야채 조합의 도시락이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닭다리 살을 발라 야채와 밥을 비벼서 먹는다.
11시에서 2시사이 런치 세트를 노려보자! 콜라를 덤으로 저렴한 가격에 득템 가능하다.   

-1.5인분 양으로 단품은 24(한화4000원)이다.-

3. 로스트 치킨햄 치즈 바니니(鸡肉火腿把尼尼)



바니니 사이에 로스트 치킨햄, 치즈, 토마토, 스크럼블 애그, 마요네즈가 들어있다. 

한입 베어물면 훈제 햄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 토마토의 싱그러움과 계란의 단백함이 뒷맛을 받쳐준다.  


-평일 런치 세트를 이용하면 17元(2900)에 콜라와 감자를 함께 즐길수 있다.-


4.밀크티 (奶茶)





차의 향긋함과 시럽의 비율이 알맞아 부담스럽게 달지 않은 밀크티를 맛볼수 있다. 

꼭 한번 마셔보길! 그외 옥수수차도 있으나, 추천할 맛은 아니다.


-단품으로는  9.5元(1600원), 세트주문시 0.5元(100원)만 추가하면 콜라와 교체 가능하다.-


5.에그타르트 (蛋挞)


KFC 에그타르트 맛은, 어느 지점에서 먹든 평균치는 넘는다.

호호 불어가며 먹는 에그타르트는 포르투칼 부럽지 않은 맛으로 다른 후식이 필요없다.


-개당 7元 (1200원) 이지만,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에그타르트 구성은 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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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순대를 기다리는 일


내가 살던 아파트 단지 후문에는 작은 분식집이 있다.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는 탓인지 분식집은 그럭저럭 장사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비록 주인은 몇 번 바뀌었지만 보통 어머니뻘 되는 아주머니가 운영을 해왔다. 가끔 집에 가는 길 순대 생각이 간절할 때 종종 이곳을 찾는다.


  분식집이라면 으레 갖춰 놓는 벌건 떡볶이에 어묵 꼬지, 떡꼬치와 유년기 맞춤 메뉴인 피카츄돈까스, 컵에 담은 감자튀김이 있는 풍경. 그 한쪽에 촉촉한 비닐 이불을 덮은 순대가 있다. 굵직한 순대와 허파, 염통들이 뜨거운 김을 쬐고 있고 그 위로 솥뚜껑이 아닌 투명한 비닐이 덮여있다. 비닐은 뜨거운 김을 품어 물이 송글 맺히고 순대가 따뜻해 보이게 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준다. 때론 비닐을 덮어놓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솥뚜껑으로 바꿔야 된다는 생각까지는 가지 못한다. 나 역시도 물방울이 맺힌 비닐 아래 자리한 순대를 보는 게 익숙하기도 하거니와 멋없이 넙데데한 솥뚜껑 아래에 있을 순대를 먹는 건 상상만 해도 목이 텁텁해진다. 이 비닐에 대한 갑론을박은 순대가 분식집 메뉴로 처음 선을 보였을 때부터 있었으리라. 그럼에도 단군이래 가장 위생적으로 엄격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걸 보면 각 개인이 가진 엄격한 위생기준들의 Grey area에 운 좋게 위치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식당 테이블이 제대로 닦이지 않은 모습에 격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순대의 비닐 이불만큼은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보통 순대 1인분을 건네받으면 그 안에는 주인아주머니의 재량에 따른 비율로 포장된 순대와 내장들이 있다. 염원을 담아 염통이나 허파를 더 요청해보면 주인아주머니는 보통 적극 수렴해주는 태도를 보인다. 그렇지만 요구하지 않았을 때의 특수부위 양을 알 수가 없고 다른 사람과 비교 또한 힘들기 때문에 심리적 위안에 그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염원을 전하지 않고서는 순대를 기다리는 내내 마음이 초조하다. 이 순간 분식집은 순대를 주문한 서른의 어른이나 컵 튀김을 받아 쥐는 초등생이나 근원적으로 같은 심리 선상에 서게 만든다. 분식집 아주머니의 무소불위 재량권 앞에 속절없이 휘둘리게 된다. 사슴 같은 눈으로 염원하는 초등생과 달리 주변을 서성여보고 핸드폰도 만지작 거려 보지만 콩밭에 있는 마음은 쉽게 돌아오질 않는다.  부질없는 일인 줄 알지만서도 하지 않자니 영 마음이 찜찜한 것이다.


  검은 비닐봉지 한편에는 기대와 원망이 공존하는 순대와 된장, 소금, 양파가 각각 담긴 비닐봉지가 있다. 이 서브 아이템들은 모두 입이 좁고 긴 형태의 비닐봉지에 담긴다. 봉지의 끝에 내용물이 담기면 긴 목을 휙 한번 감아 내용물을 봉인해 버린다. 다른 것들보다 이 좁고 깊은 곳에 담긴 된장은 목폴라를 접듯 몇 번을 접고 접어야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고 갖은 애를 써봐도 결국은 보기 좋게 손에 묻고 만다. 안전 선까지만 걷어 올리자면 손의 참사는 피하겠지만 원활히 그곳을 드나들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딱 한 꺼풀만 더 접자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달라드면 이내 기다렸다는 듯이 손은 장으로 칠갑된다. 웬만한 주의력과 경험 없이는 정복하기 힘든 영역인 것이다. 이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된장은 집의 쌈장으로 대체하기 힘들다. 보통 된장 한 봉지를 받아 들고 먹기 시작하면 절반 즈음에 동이 난다. 아쉬운 마음에 소금으로 먹어보지만 감칠맛 없이 짜기만 하다. 집 냉장고의 쌈장을 찍어먹어 보아도 그 맛과 감성이 확연히 다르다. 분식집에서 받아왔던 된장이 바닥나 소금이나 집 쌈장에 찍어 먹다 보면 내가 즐겼던 순대 맛은 순대보다는 된장이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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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를 떠난 비행기는 4시간여를 날아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새벽비행에도 불구하고 시끌시끌한 중국 관광객의 틈바구니 속에 섞여 입국 도장을 받는다. 무리 지어 공항을 떠난 사람들 사이로 다음 비행기의 도착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다시 이곳에 오기만 기다렸던 내가 남겨져 있다.


  몇 년 전 '귀농'이라는 단어는 유행을 넘어 지금의 '힐링'과 같이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여겨졌다.  매연 가득한 도시 속 각박한 삶을 살아온 부모님 세대에게 풀과 꽃이 흐드러졌던 자신의 고향은 어떤 의미였을까. 어릴 적 행복했던 기억과 더불어 삶에 지친 자신의 순수함 또한 간직했던 이상의 땅, 지친 도시의 생활을 잊게 해줄 '힐링'의 땅일까. 

귀농 열풍과 오와 열을 맞춰 전국 교외의 땅값이 들썩였다. 소나타에 밀짚모자와 삽을 실은 전국의 아버지들은 주말 고속도로를 메웠다. 성화에 못 이긴 어머니도 어릴 적 추억에 가슴이 부푼다. 효도폰 위 제철 산나물을 검색하는 손놀림이 경쾌하다.


  한동안 이어지던 '귀향 러시'는 어느 순간 풀 베이듯 기세가 꺾였다. 아버지 퇴근시간에 맞춰 방송되던 TV프로 어디에서도 좀처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테마가 되었다. 포털의 메인을 장식하던 귀향 성공신화도 덩달아 자취를 감췄다. 그 많던 '귀향'은 누가 다 먹은 걸까. 

이유는 실로 다양하겠지만 우선 솟을 데로 솟은 교외의 땅값을 마주하였을 때 고향의 환상은 깨져버린다. 비록 내 살던 고향이 첩첩산중 산골짜기라도 나의 귀향만큼은 도시를 조금 벗어난 소도시 이길 바라는 마음. 귀향 흐름에 늦게 올라탄 늦깎이들은 일찍이 선배들과 미디어가 한껏 부풀려 놓은 땅값에 질려 더 넓고 깊은 지역을 탐구해 보지만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쳐버린다. '귀향은 내 얘기가 아닌 것 같다. 이 돈이면 도시 살지' 하는 억울함이 마음속 켜켜이 쌓인다. 밀짚모자의 삽질도 근교를 벗어나면 고행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처럼 이제 교외의 여유로운 삶은 미디어에서나 접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푸른 바다 제주도의 여유로운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이따금 서울의 북적함과 매캐한 매연마저 그리워 김포행 비행기를 타는 셀럽들의 이야기처럼. 



올드타운의 한 레스토랑. 'Street pizza'


한동안 대한민국 베이비붐 세대의 마음을 두둥실 떠오르게 만든 '귀농 신드롬'을 보며 옛 것의 정취와 모던함의 조화는 도시를 터전으로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단백질과 비타민의 조화만큼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치앙마이를 여행하며 느꼈던 'Old & New'의 재발견.

  

  '올드타운'이라는 옛 향수 자극하는 지명과 달리 그 안의 면면과 주변은 충분히 '힙'하다. 옛 적의 침입을 수없이 막았을 올드타운의 붉은 성벽을 지난다. 거리를 둘러보는 여행객의 발걸음은 애초 목적지를 쫒지 않아도 그 수고로움을 충분히 보상받는다. 낡은 거리와 사원들 사이를 걷다 보면 상업가의 자본과 예술인의 감각을 만난 아름다운 가게들이 즐비하다. 비록 작은 기념품 가게라 할 지라도 남포동의 개성 가득한 '샵' 만큼이나 애정이 가고 마음이 동한다. 태국의 '최애캐'인 코끼리를 통해 그들이 형성해 가는 문화는 경이로움마저 느껴진다. 세상 모든 만물은 코끼리로 형상화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마저 든다. 그 다채로움 이란.

  멋진 가게를 들러 한 껏 그들의 감각에 감탄하다 나오면 오후의 작열하는 태양의 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금빛 사원을 마주한다. 만물을 탐했던 스스로를 잠시 질책해 본다.



  '님만해민'의 현대적 아름다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님만해민이야 말로 치앙마이 자본가들의 놀이터라고 볼 수 있다. 골목골목 이어지는 형형색색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들은 올드타운의 멋과 맛과는 분명 다르다. 가게 앞 세워진 입간판 하나, 외벽의 덩굴 하나에도 멋을 냈다.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제자리를 돌아오더라도 지루하지 않다. 멋을 낸 가게들 사이 위치한 많지 않은 숙소들도 저마다의 감각이 있다. 배낭여행객을 주 고객으로 한 올드타운의 수많은 호텔,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각이다. 요즘 말로 고급진 멋 부림이랄까. S자로 누운 선베드만 놓고 평가를 해보아도 올드타운과는 그 격차가 벌어진다.

 종종 무던히 세워진 노랗고 빨간 베스파를 만나는 것도,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상태 훌륭한 올드카를 만나는 것도 적지 않은 즐거움 중 하나이다. 한국이었다면 훌륭한 인스타 스폿이 될을.


 

[태국, 치앙마이]내가 사랑한 치앙마이 카페, Doi chaang coffee 도이창 커피

면 요리를 좋아하는 누군가는 자신의 일본 여행을 '면식수행' 이라고 붙였다. 나도 내가 겪은 치앙마이의 기억들을 어떻게 거창하게 붙여 볼까 고민을 하지만 좀체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저 멋없이 카페 기행기 정도로 타협한다. 그렇다고 이름난 카페들을 두루 다닌 것도 아니고, 하나의 커피를 두루 맛본 것 또한 아니다. 그저 카페 천국이었던 치앙마이에서 그 날 기분과 카페의 분위기에 따라 하루하루 다르게 선택해 마신게 전부다. 어떤 메뉴에 대한 일가견이나 집착이 없다보니 메뉴를 정하는데 있어 영향을 주는 부분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기본적으로 카페들이 프로모션 하는 계절메뉴 (사시사철 더운 치앙마이에 '계절메뉴' 라는게 있는걸까) 는 우선 후순위에 둔다. 심혈을 기율여 개발한 레시피는 아마도 계절상품으로 밀기보다는 주메뉴로 두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다. 나보다 먼저 카페에 도착해 주문을 한 다른 고객들의 음료도 메뉴 선택에 영향을 준다. 보통 나와 비슷한 연령대, 취향을 가졌을 만 한 고객이 시야에 있으면 빠르게 어떤 메뉴일지 가늠해 본 후 참고한다.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 이라면 더욱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무수히 많은 카페들이 있는 치앙마이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장소를 만나는게 쉽지 않다. 검색을 통해 이름 난 카페에 가보면 북적이는 사람들과 그로 인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 한 자리를 차지해 음료를 마시다 보면 다시 얼른 마시고 자리를 비워줘야 되는게 도리가 아닌가 하는 죄책감 등이 불편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인지 맛으로 칭찬 일색인 카페들을 가보아도 내 특별하지 않은 미각을 만나 그저 그런 유명한 카페로 기억에 남아 버린다. 아마도 커피 맛을 잘 알지 못하는 내가 마음에 드는 카페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았다. 



 타페 게이트 쪽으로 걸어가다 우연히 만난 도이창 카페는 붐비지 않고 이름나지 않았다는 면에서 전혀 부담이 없었다. 주변에 유명한 명소도 없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있지도 않다. 가게의 크기도 크지 않고 영업시간도 짧다.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영업시간은 파격적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2시 이후에는 다른 일을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2시가 넘어서도 테이블에 손님이 있으면 아버지로 짐작가는 분이 가게에 남아 있는다. 오전에 아침메뉴를 주문하게 되면 이 아버지로 짐작가는 분이 서빙을 해준다. 



  보통의 태국 카페가 그렇듯 시럽을 빼달라고 특별히 말하지 않으면 아메리카노 에도 시럽이 든체 받게 된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을 하면 특별히  주문을 하지 않아도 카라멜이 들어간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카라멜에 특별히 악감정이 있지도 않고 맛도 훌륭해 그냥 마신다. 카페라떼를 주문 했는데 풍부한 우유거품과 카라멜까지 얹어 받으니 카푸치노나 카라멜 마끼야또를 주문하게 되면 어떤 커피를 받게 될 지 궁금해진다.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아늑하다. 한쪽 벽에는 기타와 우크렐레가 걸려있다.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얼음이 든 물을 갖다 준다. 더운 날씨에 걸어 이곳 을 방문하게 되면 이것 만으로도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얼음만 받아도 돈을 내야하는 다른 식당들과 달리 이 얼음과 한잔의 물은 무료다. 메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을 만큼 적당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커피가 있나 정도 생각해서 살펴보면 보통 있는 정도다. 스타벅스의 무수히 많은 옵션과 조합된 커피와 비교하자면 소박하지만 다양한 커피 종류와 차도 있다.

글을 쓰고 하루 살아가는 대화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소유한다



 주 고객은 주변의 게스트 하우스와 호텔에서 우연히 들른 여행객들과 현지인들. 여행 기간 내내 몇번이나 들러보니 현지인 비중이 꽤나 높았다. 보통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걸 보니 꽤 멀리서도 찾아오는 것 같다. 수다 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 조용히 대화하고 안부를 묻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아늑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작은 실내 가득한 커피와 차 향기에 압도 된다. 지금 다시 이 카페를 회상해 봐도 언제나 문을 열고 들어 갈 때의 향이 기억에 남는다. 향기는 추억을 더욱 뚜렷하고 풍성하게 한다.


바닥의 검은건 커피인지 시럽인지 끝내 알 지 못했다.


주로 아침을 먹은 후 점심때 즈음 갔던 경우가 많아 아침 메뉴는 먹어 보지 못했다. 다른 여행객이 주문 한 걸 보니 사진과 정말 똑같이 나왔다.


거짓 없는 아침 메뉴판

 태국을 여행하다 보면 도이창 커피를 내건 가게를 종종 보게 되는데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이름으로 해석하다 그게 아닐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보통의 프랜차이즈 카페 (와위커피, 로스트니욤, 블랙캐년 등)들은 같은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하는 반면 도이창 커피는 간판과 가게의 이름들이 도아칭 커피가 아닌 경우가 많다. 저마다 가게의 이름을 따로 내걸고 한쪽 벽면이나 가게 내부에 도이창 커피의 심볼을 같이 내거는 식이다. 종종 길을 걷다 하얗고 동그란 면에 사람 얼굴이 그려진 도이창 커피를 발견하더라도 정작 가게의 이름은 도이창 커피가 아닌 식이다. 프랜차이즈 커피라기 보단 커피 브랜드 정도로 지금은 이해하고 있다. 


도이창 카페로 가는 길, 우연히 들리지 않으면 갈 일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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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Dom Cafe 돔 카페, Local Cafe 로컬 카페

님만해민 마야몰 길 맞은편에 탐앤탐스, Dom cafe가 있다. 이 두 카페 주변으로 식당, 환전소, 기념품가게, 과일 노점이 즐비하다. 해가 지는 저녁즘에는 노점들이 직접 그린 그림, 기념품, 샌들등 갖가지 잡화 시장이 열린다. 


 때로 두리안을 메인 디쉬로 내걸고 과일 뷔페가 열리기도 한다. 입장료는 대략 몇백밧. 와로롯 시장 기준 가격 대비 두당 한회에 먹을 수 있는 과일의 총량을 계산해 봤을때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렇지만 뷔페 라는 것이 그렇듯 가성비를 떠나 자신의 식성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기회로 한번 가볼 까라는 묘한 심리가 남는다.  

 돔카페는 9시 즈음, 탐앤탐스는 24시간 영업이다. 탐앤탐스는 음료를 주문하게 되면 2시간? 이용 할 수 있는 와이파이 이용권을 준다. 마야몰의 캠프와 마찬가지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치앙 마이의 열정을 만날 수 있다. 



 Dom cafe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다른 이름인 로컬 카페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입구에는 배나온 선장 모양의 캐릭터 조형물이 있다. 치앙마이, 그 중 에서도 님만해민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이런 캐릭터 조형물을 자주 볼 수 있다. 캐릭터 모습은 큰 눈이 달린 망고형 인간, 쉐프옷을 입은 펭귄 등 제각각 이지만 하나같이 만듦새가 우수하고 지루하지 않다. 아마 도안은 직접 작성하되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몇몇 업체가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게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한 가게에서 어렵게 찾아 낸 실력있는 제작업체가 스스로 입소문을 내는 형태처럼.


 멀리 가지 않더라도 마야몰 1층에만 몇 개의 코끼리 조형물이 있다. 각기 디자인이 달라서 이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캐릭터가 아닌 실제 있는 동물이나 인물로 만든 조형물을 볼 때 다른 어떤 것 보다 균형과 비율을 눈여겨 보게 된다. 얼굴이나 특징되는 부분을 아무리 공들여 세밀하게 만들더라도 익히 상상되는 비율이 아니라면 어색하게 느껴진다. 그런 면에서 이 마야몰의 코끼리는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긴 코에서 이어지는 머리 그리고 둔중한 몸과 몸을 지탱하는 퉁퉁한 발, 그리고 발바닥 까지 어느 곳 하나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없다.어떤 디자인 대회 수상작 이지 않을까. 


요즘 좀 된다는 카페에서 만날 수 있는 양념 커피잔

이리쥐고 저리쥐어봐도 파지가 불편하다. 초원의 호숫가를 떠올리며 목을 길게 빼 빨대로 마셔본다.


 돔 카페 입구의 조형물을 뒤로하고 통유리로 된 시원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커피, 차, 와플,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가 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계산대 뒤편으로 어느정도 규모의 주방? 이 있는 걸로 보아 간단한 식사류도 주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야몰 바로 맞은편, 님만 해민 메인 거리의 초입에 있다보니 위치적으로 굉장히 접근성이 좋다. 


 임대료 때문인지, 인테리어 비용 때문인지 혹은 둘 다인지 일반 거리의 카페보다 가격은 비싼 편이다. 좌석은 초등학교 저학년 책 걸상 같은 느낌의 좌석과 쿠션으로 된 등받이가 한쪽 벽과 그 반대쪽으로 쭉 일자로 나열 된 롯데리아식 좌석이 있다. 어느 자리를 취하더라도 좌석이 주는 안락함은 없다. 테이블은 보통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커다랑 목재 두개를 붙여 하나의 테이블로 만든 형태를 하고 있다. 빈티지 느낌을 주기 위해 정교하게 만들지 않아 보기에는 괜찮다. 다만 그위에 노트북 같은 어느정도 평탄한 공간을 필요로 하는 물건을 올려놓으면 좌우 부지런히 시소질을 치게 된다. 다시 두손으로 노트북을 위로들고 그나마 평탄해 보이는 곳에 놓더라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음료맛은 나쁘지 않다. 뭐 커피맛이 어떻고 할 정도는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아이스모카는 충분히 시원했고 달콤했다. 그래서인지 양은 부족했다. 주문을 하고 초록색 숫자판을 받으면 원하는 좌석에 앉아 기다린다. 누군가 쟁반을 들고 시야에 들어오기만 하면 이 초록색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놨다 하게 된다. 괜한 헛 짓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들 때 즈음 내가 주문한 음료를 만날 수 있다. 


화제의 에폭시 시공

한국의 바닥 난방 구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


 블로그에서 검색해보니 2층에서 보는 풍경도 좋다고 해 올라가보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가게 내부의 바닥은 한국 카페에서도 한 때 유행했던 에폭시 바닥 처리가 되어있다. 시멘트 질감을 살리면서 아마 인테리어 비용도 다른 것들 보다 저렴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훗날 내가 살게 될 집에도 에폭시 바닥 시공을 해볼 까 상상을 해본다.


메뉴판에 수박 반 통 이라는 메뉴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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