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채식 식당 페퍼마인트 비건 레스토랑 PEPPERMAINT VEGAN RESTAURANT

치앙마이 공항에 새벽에 도착해 허기진 배를 서브웨이 샌드위치로 대충 떼우고 동이 트기를 기다렸다.

해가 뜨고 날이 밝자 그랩을 타고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우선 환전과 유심탑업을 해야 뭐라도 할 수 있을테니.

올드타운의 내의 슈퍼리치 환전소에 도착했지만 아침 8시가 되어야 오픈을 한단다.

우선 8시가 되기 전까지 편의점에 들러 유심 탑업을 한 후 아침을 먹기 위해 올드타운을 걸었다.


슈퍼리치 환전소와 멀지 않은 페퍼마인트 게스트하우스 겸 비건 식당에 도착.

환전소 맞은편에 보이는 골목으로 쭉 올라오면 벽화가 그려진 골목이 나오고 이 골목을 지나면 바로 발견 할 수 있는 식당.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식당은 오픈조차 하지 않았다. 뜻하지 않게 비건 식당 체험을 하게 됨.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채식 문화는 치앙마이에 깊게 뿌리 내려져있다.

채식문화에 대한 인식이 각별하지 않은 동양과 달리 채식주의자의 비중이 꽤나 높은 서양인들이 많이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채식만 판매하는 식당들도 손쉽게 발견 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겸 식당 겸 카페테리아.

사장님은 서양 외국인이었고 아내분은 태국 현지인 인듯.

목을 빼고 둘러 봤을때 주변에 문 연 가게들이 보이지 않았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일단 착석.



가게에 2~3마리 정도 고양이가 있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다리 사이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테이블 밑에서 여러마리의 고양이가 엉켜 우다다 하는 모습을 보여 음식을 기다린다.


주문한 채식 팟타이 육류가 전혀 들어 가지 않았음에도 가격은 조금더 비쌌다.

왜일까.


맛은 좋았다. 딱 고기만 들어가지 않았을 뿐 즐겨 먹던 팟타이와 차이점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깔끔하고 채소 본연의 쌉싸름하고 달짝지근함이 더 잘느껴졌던 듯.


아내가 주문 한 캐슈넛 야채볶음과 밥

역시 담백하고 고소했다.

이런 음식들만 먹을 수 있다면 채식도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육류 없이도 충분히 다채롭고 풍성했다. 

그리고 나는 방금 전 까지 당연히 식당 이름은 '페퍼민트' 인 줄 알았다. 아니었다. '페퍼마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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